현대제철(004020)에 대한 자동차강판 가격인하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신영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마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3월부터 톤당 약9만원의 차강판 가격인하 했는데 이는 제품가격의 약 9%의 대폭적인 가격할인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해 하반기 가격인하는 최대한 방어할 것”이라면서 “만일 차강판 가격인하가 있더라도 원가하락으로 고로재 스프레드 유지가 가능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 2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호실적 예상과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 업황 바닥 후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