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프라노 조수미와 마라토너 황영조가 기아추방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가한다. 네덜란드계 물류회사인 TNT는 21일 오전10시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자선기금 마련 걷기 대회인 ‘워크 더 월드(Walk the World)’에 조수미와 황영조씨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UN 세계식량계획(WFP)과 TNT가 지난 2003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기아퇴치기금 마련 걷기 대회로 참가자가 1㎞를 걸을 때마다 1달러가 기아추방 기금으로 적립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91개국 266개 도시에서 20만여명이 참가해 100만㎞를 걸어 총 15억여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