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서도 '반값 홍삼'

GS샵 김오곤의 홍상점 100


대형마트에 이어 홈쇼핑시장에도 '반값 홍삼' 제품이 등장했다.

홈쇼핑 채널 GS샵은 '김오곤의 홍삼정 100'(사진)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오곤의 홍삼정 100'은 김오곤 대한학의학 연구소장의 노하우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종근당건강의 기술력이 결합된 100% 홍삼농축액으로, 시중 유명 홍삼 브랜드 제품보다 50% 저렴하다.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우수 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해 만들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GS샵은 김오곤 홍삼정 100(100g) 4병을 19만8,000원에 9병은 39만6,0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자동주문전화(ARS)로 주문할 경우 1만원 추가 할인된다.

이경태 GS샵 건강식품 담당 과장은 "종근당건강과 사전에 기획해 대량 생산하고, 마케팅 비용은 줄이는 전략으로 상품 가격을 반값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CJ오쇼핑은 이달 초 가격을 크게 낮춘 '어삼 하루홍삼 농축정'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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