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이 중소기업ㆍ자영업자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 키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키폰은 국선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통화신호를 회사의 내선번호로 전환해주는 장치다. 여기에 대우정보시스템은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장치(AP)와 디지털교환기 등이 추가된 ‘스마트 키폰’으로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전화(mVoIP)를 쓸 수 있도록 했다.
mVoIP 키폰을 이용하면 통신비를 아낄 수 있으며 특정 통신사만 이용할 필요도 없다. 대우정보시스템은 “5인 사업장 기준으로 통신비를 45%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희경 대우정보시스템 서비스사업단 상무는 “스마트 키폰 사업은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와 중소기업들의 통신비 절감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과 기술 개발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