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선물 세트로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애경산업은 양띠 해 설을 맞아 작년 동기 대비 15% 이상 신장된 200억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 분위기 속에서 설 선물 시장이 고가와 저가로 뚜렷이 양극화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실용적인 생필품과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설날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1만5,000원~2만5,000원 정도의 저렴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용품의 경우 샴푸, 치약 등 최근 히트한 프리미엄급 생활용품으로 구성해 고급화했다.
실속 있는 상품구성을 위해 ▲과일, 녹차, 우유, 항균 등의 비누 제품 ▲겸용, 비듬, 염색손상 모발용 등을 위한 샴푸ㆍ린스 제품 ▲비타덴트, 2080, 동의생금 등의 치약ㆍ칫솔 제품 ▲샤워메이트, 무스, 바세린 등 인체용품을 다양하게 포함시켰다.
생활용품 세트 중 KS시리즈의 경우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과 비타덴트 치약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3만7,000원~4만1,000원이다.
화장품 세트는 3만~5만원 대 세트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애경산업은 마리끌레르 피토에너지 기초3종세트(7만원 대), 프레시스 실크제닉 기초3종세트(12만원 대), 셀퓨어 인텐시브 화이트닝 기획세트(7만8천원 대), 마리끌레르 옴므 2종세트(4만원 대) 등 남녀 화장품세트 20여종을 주력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각 세트에는 각각 다른 제품의 샘플을 넣어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폼 클렌징 등을 증정품으로 포함시켰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