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내놓은 ‘한화스마트CMA(Cash Management Account)’ 가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05년 4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화스마트CMA는 지난 6월 22일 현재 계좌수가 15만6,855개로 늘었고, 잔고액도 2조705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연 4.4%에 달하는 이자를 꼬박꼬박 챙길수 있고 기간에 따라 최대 연 4.8%의 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또 CMA가입을 통해 소액자동대출 기능, 365일 자유로운 입출금, 알리미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특히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저축형’과 ‘자유형’ 두가지 CMA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저축형 CMA’는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과 목돈을 장기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자유형 CMA’는 주식 및 채권을 편리하게 매매하고자 하는 고객과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상품을 구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한화증권 전지점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 개설과 함께 부여되는 우리은행의 연계계좌로 월급이체를 신청하면 즉시 연4.4%의 이자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