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들은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점쳤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우즈의 우승 확률을 2.75대1이라고 평가했다. 1달러를 걸어 우즈가 우승하면 고작 2.75달러를 받는다는 의미이다. 세계랭킹 2위인 필 미켈슨(미국)은 우즈의 뒤를 이어 8대1의 우승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도박 업체인 윌리엄힐도 우즈의 우승 가능성을 7대4로 가장 높게 봤고 미켈슨은 13대2 정도로 평가했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앤서니 김(24ㆍ나이키골프)이 각각 윌리엄힐 33대1, 래드브록스 41대1로 가장 높았고 최경주(29ㆍ나이키골프)는 윌리엄힐 80대1, 래드브록스 81대1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