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토가 발매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는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상위 입상자를 알아맞히는 방식의 ‘골프토토 6/45’를 새롭게 개발, 오는 7월1일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US여자 오픈을 대상으로 첫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골프토토 6/45’는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45명을 미리 지정, 이들 가운데 최종성적 6위 이내 입상자를 순서에 관계 없이 예측하는 방식이다. 45명은 경기 직전 시즌 상금랭킹 순으로 선정되며 이들 가운데 출전을 포기하거나 시합 도중 기권한 선수에게는 최하위 순위를 부여하고 6위 안에 동률 선수가 나올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체 발매금액의 50%가 당첨금으로 배분되고 이 당첨금 가운데 50%가 6명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에게 지급된다. 2등(5명 적중)과 3등(4명 적중)에게는 각각 당첨금의 20%와 30%가 돌아간다. 발매 마감 시간은 미국 대회의 경우 경기 개막일 전날 오후7시50분(이하 한국시간)이며 국내와 일본 경기는 당일 오전1시50분, 유럽 지역 대회는 1라운드 시작 10분 전까지다.
US오픈을 대상으로 한 첫 골프 토토는 28일부터 판매된다.
/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