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올해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월급을 1.07% 삭감하도록 권고한 인사원의 권고를 전면 시행키로 16일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급여관계 각료회의에서 민간기업의 상여금에 해당하는 기말ㆍ근면 수당도 인사원 권고대로 0.25개월분 삭감키로 하고 관련 법안을 이 달 중 소집될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디. 이에 따라 일본 국가공무원의 급여는 2년 연속 줄어들게 됐다. 월급 삭감분과 기말ㆍ근면 수당 삭감 액을 합한 연간 수입 감소액은 평균 16만3,000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