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윤리경영’ 나선다

수협(대표 장병구)은 3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수협은 이날 인사 청탁을 하지 않고 향응 주고 받기를 근절하는 등의 복무 윤리와 함께 어업인과 해양 수산 관련 단체에 대한 적극 협력을 다한다는 내용의 행동 규범을 채택했다. 아울러 ▲고객 사랑 ▲수산인 사랑 ▲직원 사랑 ▲수협 사랑 ▲사회 기여 ▲윤리 경영 등 6개항의 기본정신을 담은 윤리 강령을 마련했다. 이번 선포식은 수협은행 임직원의 도덕 재무장을 통해 금융 부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기업 투명성을 높여 수협은행이 고객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은행으로 다가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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