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코라오홀딩스가 신차 반조립제품(CKD)의 라인업 확장과 해외사업 확대, 원화 약세 기조 덕분에 올해 28%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신차CKD는 올해 4분기 고급형 픽업트럭 출시에 따라 내년에도 라인업 확장 효과를 지속할 것”이라며 “파키스탄 수출을 비롯해 베트남 공장설립과 현지생산 등의 해외사업 확장으로 매출 증대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차CKD의 고성장은 작년 이후 성장성이 둔화한 주력사업인 유통신차 부진을 상쇄하고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달러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작년 18.1%에서 올해 19.6%, 내년 20.3% 등으로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원화가 약세기조로 돌아서면서, 코라오홀딩스의 원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이 작년 13.6%에서 올해 28.5%, 내년 27.7% 등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