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4월 1일 ‘CJ헬스케어주식회사’로 출범한다. CJ제일제당은 21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CJ헬스케어를 제약 신설법인으로 설립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CJ헬스케어는 현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부사장) 가 각자대표를 맡게 된다.
1984년 제약사업에 진출한 CJ의 제약사업부문은 출범한지 만 30년이 되는 해인 2014년 그룹의 전문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 CJ헬스케어는 약가인하, 허가 특허 연계제도 등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해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기업의 Vision을 달성하는 전문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헬스케어는 4월 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출범식을 갖고 CJ헬스케어의 출범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