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신길동 '한화 꿈에그린'

38평 ㄷ자 부엌에 거실 넓게 뽑아
45평 30평대보다 층고 0.2m 높아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에 공급하는‘꿈에그린’ 38평형 주방 전경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신길동 '한화 꿈에그린' 38평 ㄷ자 부엌에 거실 넓게 뽑아45평 30평대보다 층고 0.2m 높아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 신길뉴타운에 공급하는‘꿈에그린’ 38평형 주방 전경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분양하는 ‘꿈에그린’은 신길뉴타운이 3차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구역 내에 공급되는 첫 아파트다. 14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ㆍ5호선이 교차되는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아파트는 지상18층, 6개 동 규모로 평형별로 32평형 147가구, 38평형 69가구, 45평형 68가구가 있다. 주변에 아파트보다 단독ㆍ다세대가 많지만, 지하철7호선 신풍역이 바로 옆이라 지하철을 이용하기는 편리하다. 모델하우스에는 32A평형, 38평형, 45평형이 만들어져 있다. 1층에 마련된 38평형은 거실과 방 면적이 넓게 나왔다. 발코니 확장면적은 10평 정도. 부엌이 ㄷ자로 동선이 편리하게 짜여졌다. 김치냉장고, 주방액정TV, 가스쿡탑, 오븐 모두 분양가에 포함된다. 안방 화장실 쪽에는 화장대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32평형은 거실이 다소 작게 나온 편. 발코니를 확장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바닥은 무늬목 마루로 기본시공 된다. 부엌은 ㄴ자로 길다란 모양인데, 뒷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으면 물 쓰는 공간을 제외하고 바닥에 온돌 없는 마루만 깔아준다. 45평형은 층고가 2.4~2.5m로 30평형대의 2.3m보다 높은 것이 특징. 전실이 길고, 거실은 가변형 벽으로 필요에 따라 거실로 터서 쓰거나 방으로 나눠 쓸 수 있다. 바닥은 역시 무늬목 마루. 부엌이 안쪽에 숨어있으며, 안방 욕실에는 욕조가 설치돼 월풀욕조로 교체시 186만원을 추가부담 해야 한다. 월풀을 포함해 45평형의 모든 옵션을 선택하면 분양가보다 804만원이 더 든다. 분양가는 평당 1,290만~1,390만원 수준. 발코니 확장비용은 샤시 포함해 920만원(32평형 기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아트월, 바닥, 부부욕실 월풀욕조 등을 제외하면 별도의 옵션항목은 없다. 분양가 6억원이 넘는 45평형은 3ㆍ30대책의 대출제한 규정이 적용돼 분양가의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금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현재 영등포, 동작, 관악, 양천, 마포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 (02)842-5900 입력시간 : 2006/04/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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