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대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20억달러 규모의 FPSO 1기를 수주한 것에 이어 또 한번 1조원 이상의 해양구조물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5월 누계 신규수주액은 49억8,000만 달러로 이번 수주건을 통해 60억달러 수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또 “동사는 이미 연간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고 2012년 신규수주액은 120~14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유가하락에 따라 각 조선주가 큰 폭의 조정을 보였고 1분기 조선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해양플랜트 수주가 재개되는 만큼 주가 반등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