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0만개의 전구가 거리 전체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를 선보였다. 눈부시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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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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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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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랜드 당나귀 산타썰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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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안와도 좋아!
놀이공원으로 호텔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맞춤형 파티'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0만개의 전구가 거리 전체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를 선보였다. 눈부시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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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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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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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당나귀 산타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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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7일 연휴 100배 즐기기
『#Q1: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나 봐요. 28년 평생 단 한 번도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 없는 내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어요. 지난주 소개팅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한 그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자네요.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녀와 뭘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이번에 그녀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내년에 또다시 암울한 크리스마스가 찾아올텐데요…
A: 아직 만난 지 얼마 안된 커플이라면 놀이공원을 추천해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이기구와 퍼레이드를 즐기다 보면 어색함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죠. 올해 놀이공원에선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인공 눈을 뿌려주기 때문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최고예요.
#Q2: 이제 며칠 뒤면 서른다섯이에요. 한 살 더 먹는 것도 억울한데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는 크리스마스는 왜 하필 12월에 있어서 더 우울하게 할까요. 크리스마스 연휴에 집에 있으면 엄마의 잔소리 연타 공격에 넉다운될 게 틀림없어요. 매년 이맘때면 이 땅의 수많은 '골드 미스'들이 왜 여성 인권 운동가로 변신하는지 알 것 같아요. 어디 맘 편하게 솔로 친구들과 밤새 수다 떨 곳은 없을까요.
A: 단짝 친구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호텔 패키지가 제격이죠. 예쁘게 꾸며진 호텔 방에서 유쾌한 하룻밤을 보낼수 있는 건 물론이고 맛있는 식사와 수영장은 덤이예요. 잘만 찾아보면 호텔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파티까지 공짜로 즐길 수도 있어요.
#Q3: 출근길에 일곱 살짜리 딸이 '크리스마스 계획 짜기' 숙제를 던져줬어요. 딸 아이 마음에 쏙 드는 스케줄을 짜지 못하면 '나쁜 아빠'로 매도될 거란 불안감이 엄습해요.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주말까지 이어져 작년처럼 '시간 없으니 간단히 외식으로 때우자'는 핑계도 안 통할 거예요.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회로 '좋은 아빠'로 거듭나고 싶은데 방법이 뭘까요.
A: 매년 식상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면 올해는 가족여행을 떠나보세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은 그동안 잃어버린 점수를 단번에 만회할수 있는 비책이죠. 그리 멀지 않은 일본이나 싱가포르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다. 난생 처음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20대 남자부터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솔로 친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30대 골드미스, 가족들과 보낼 연휴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에 빠진 중년 가장에 이르까지 저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대처하는 자세는 세대 차이 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
고민이나 해결책은 다를지라도 1년에 한 번뿐인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추억을 갖고 싶다는 소망만은 남녀노소 누구나 마찬가지다. 특히 맘에 드는 이성에게 사랑 고백을 꿈꾸는 청춘남녀나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가족에게 낙제점을 받은 아빠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려면 꼼꼼한 계획 수립이 필수다. 혹시 아직 계획을 짜지 못했더라도 너무 걱정은 마시라. 온 세상이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연휴를 알차고 실속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눈을 돌려보면 의외로 많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처럼 사랑만 있다면 크리스마스엔 뭐든 가능하니까 말이다. 』
◇도심에서 여유롭게 즐기려면= 해마다 성탄 전야의 시내 거리는 크리스마스를 한껏 즐기려는 인파들에 치이기 일쑤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꿈꾼다면 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가 마련된 시내 특급호텔을 추천할만하다. 신라호텔은 24일부터 30일까지 수페리어 룸 또는 디럭스 룸 1박과 영빈관 연회장 에메랄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너 2인 뷔페이용권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갈라 패키지'(33만~36만원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선보인다.
모든 패키지 고객을 위해 24일 3층 메이플 연회장에서는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키즈클럽'을 무료로 운영하며 25일과 26일 오후 7시에는 가족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데코레이션 클래스'도 진행한다.
롯데호텔월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특전을 한데 묶은 '2009 크리스마스&이어앤드 패키지'(30만원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준비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디럭스 룸 1박과 폴라베어 4종 패밀리세트, 베이커리 델리카한스 3만원 상품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크리스피크림 도넛&커피 교환권 등이 모두 포함돼 휴식과 오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크리스마스 당일 호텔 로비에서는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케이크를 완성하는 '가족 케이크 만들기 대회'를 열고 우승 가족에게 무료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위트 홀리데이 패키지'(23만~46만원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내놓았다. 모든 객실에는 마치 천상에서 자는 듯한 느낌의 '웨스틴 헤븐리 베드'가 마련돼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객실마다 치즈와 과일, 쿠키, 와인 등을 준비해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원한다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패키지'(28만5,000원부터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추천한다. 24일 또는 25일 그랜드 룸 1박 숙박과 함께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스노우 원더랜드 파티'에 참가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왕복항공권이 포함된 행운권 추첨, 파티 분위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열린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어느 멋진 하루 패키지'(25만~44만원ㆍ세금 및 봉사료 별도)도 객실 1박과 함께 뉴욕스타일 라운지 바 '조이'의 파티 2인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크리스마스 스위트 앤 스위트 패키지'(4인 기준 66만9,000원ㆍ부가세 별도)를 이용하면 24일 하루 동안 단짝친구들과 밤새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도 24일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온 아이스 파티'(6만원)를 진행한다.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
실속도 만족도 'OK'
놀이공원 이벤트도 풍성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놀이공원은 활기찬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가족, 연인 모두에게 어울리는 최적의 장소다. 하지만 드넓은 놀이공원을 계획 없이 돌아다닐 경우 온 몸은 금세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놀이공원마다 야심차게 준비한 크리스마스 공연과 이벤트를 미리 알아둔다면 센스 만점의 남자친구나 아빠가 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7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실시한다. 축제를 앞두고 선보인 500m 길이의 '크리스마스 애비뉴'는 200만개의 전구가 거리 전체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애비뉴 곳곳에는 인공 제설기 10대를 설치해 축제기간 내내 방문객들이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날이 어두워질 무렵부터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 입장하기보다는 오히려 느긋하게 움직이는 편이 낫다.
오후 2시와 4시 에버랜드 입구에서 시작하는 '산타 펭귄 퍼레이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람코스. 산타 복장을 한 펭귄 12마리가 흥겨운 캐럴에 맞춰 행진하는 이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트리 앞에서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산타 포토타임'도 하루 5차례씩 진행되며 50만개의 전구가 밤하늘을 휘황찬란하게 수놓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오후 6시10분)와 야간 멀티미디어쇼 '매직 인 더 스카이'(오후 7시)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롯데월드도 오는 27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연다. 15대의 초대형 차량과 100여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공연 도중 어드벤처 돔 상공에 설치된 특수 인공제설기에서 하얀 눈송이가 내려 관람객들을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무대에 직접 서보게 하는 것도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가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받은 관람객 중 최종 선발된 어린이는 공주와 왕자, 산타 등으로 분장해 배우들과 함께 공연에 참가한다. 40인조의 여성 산타 밴드가 흥겨운 캐럴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주는 '아이스링크 밴드 쇼'와 온 가족이 함께 달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서울랜드에서는 루돌프가 되고 싶은 당나귀와 노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천리동산 연꽃분수 앞에 귀여운 루돌프로 변신한 당나귀와 노새 체험장을 마련, 직접 노새 위에 올라타거나 당나귀가 끄는 '산타 썰매'를 타고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부스 안에 설치된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노래 반주기와 조명 등이 작동하는 '인간동력 노래방'은 에너지 절약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인기다.
◇설원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으려면= 새하얀 눈밭 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단연 스키장이 제격이다. 설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지 않더라도 스키장에선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세계산타협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24일 산타 복장을 한 인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원을 붉게 물들일 '산타 기네스 도전'은 산타축제의 백미다.
24일 밤 리조트 특별무대에서는 최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특별 공개방송이 열리며 19~27일 오후 2시와 5시 스키장 야외무대에서는 퓨전 타악 오케스트라와 브라스밴드 공연, 아카펠라 세레나데, 마술쇼 등이 차례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산타클로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행사와 루돌프 눈썰매를 상시 운영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24일과 25일 눈이 내리거나 고객이 산타 복장을 하고 입장할 경우 선착순 150명에게 리프트권(반일권)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눈 놀이 테마파크인 '스노우어드벤쳐'에서는 소원 쪽지를 소원 나무에 걸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
춘천고속도로와 중앙선 용문역 개통으로 접근이 편리해진 비발디파크는 횃불스키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리조트 안전요원들과 스키강습 강사로 구성된 횃불스키 팀이 매봉산 정상에서부터 횃불을 들고 활강하며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한편 산 정상에서는 오색 불꽃들이 하늘을 눈부시게 수놓을 예정이다.
베어스타운은 24일 홍대에서 활동중인 인디밴드와 힙합그룹의 공연을 비롯, 연인을 위한 사랑고백, 어린이를 위한 산타클로스 선물증정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폭발적인 막걸리 열풍에 맞춰 올 연말까지 막걸리 시음행사와 막걸리 칵테일 쇼 등을 진행하고 포천에서 빚은 막걸리를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눈꽃마을에서 눈 조각, 눈 사람, 스노모빌 등을 이용한 전시행사 및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크리스마스 캐럴 중창단, 산타 퍼레이드, 마술 쇼 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함께 마련한다. 오크밸리는 24일 스키장 야외특설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콘서트와 불꽃놀이, 산타 캐릭터 인형들이 함께 하는 특선 뷔페, 해피 산타 객실 방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휘닉스파크는 25일 저녁 록 음악과 난타 공연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락(Rock) 콘서트'를 개최한다.
日 삿포로 겨울축제 등
해외서 이국적 로맨스를
외식업체 할인행사도 다양
◇낯선 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크리스마스를 뭔가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국내건 해외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외여행의 경우 비용부담이 있긴 하지만 국내 여행사들이 마련한 실속형 여행상품을 잘만 활용한다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눈의 도시 삿포로에서 매년 11월말부터 2월초까지 열리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등들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 겨울축제로 유명하다. 하나투어가 내놓은 '홋카이도 4일 여행상품'(119만9,000원부터)은 일본 전통 온천욕 체험과 사무라이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 '노보리벳츠 시대촌' 관광, 삿포로 겨울축제가 포함돼 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싱가포르 여행이 적합하다. 싱가포르에서는 매년12월말까지 크리스마스 점등행사와 카운트다운 파티, 콘서트 등의 이벤트로 꾸민 '열대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는데 이 기간 방문객들은 싱가포르의 명물인 '2층 히포버스'를 무료 탑승할 수 있다. 모두투어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상품을 이용하면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을 묶어 3박5일 기준 73만5,000원부터 싱가포르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해외로 떠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넥스투어의 '여우랑 늑대랑 크리스마스 7가지 추억 만들기'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연인들을 위해 기획된 크리스마스 상품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동해 추암해변과 알프스 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대관령 양떼목장,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 남이섬 등을 모두 돌아보는 코스로 조식과 중식, 왕복교통, 입장료, 찜질방, 여행가이드, 여행보험을 포함해 6만7,000원부터 책정됐다.
자유투어의 '커플 케이크 만들기'(3만8,000원) 상품은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갤러리와 박물관이 있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프로방스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마스도 식후경= 거리를 물들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송으로 눈과 귀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지만 그렇다고 해서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순 없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식업체들이 준비한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미리 챙겨두면 알뜰 가격에 오감이 만족스러운 성탄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이달말까지 '마르쉐', '오므토토마토', '스칼렛'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한 여성고객에 한해 칠레산 와인과 영화예매 3,000원 할인권, 드럼캣콘서트 50% 예매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올해말까지 겨울 한정세트 주문 고객에게 하우스 와인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3인 이상 세트를 주문하면 와인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차이나팩토리도 같은 기간 10여종의 프리미엄 메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무료, 30% 할인, 1만원 무료, 단품메뉴 무료 등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선물한다. 베니건스는 10인 이상 예약 시 자체 게임을 실시, 베니건스 무료식사권 1매와 고급 하우스 와인 1병을 제공한다. 토니로마스는 이달 말까지 전화로 6인 이상 단체예약 고객에게 2,000cc 생맥주 피처와 파티 메뉴를 제공하며 오후 9시 이후 방문고객에게는 생맥주 500cc 한 잔 값으로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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