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향후 3개월간‘BS 다이어트 Boom-Up펀드’를 시행한다고2일 밝혔다.
활기찬 기업문화 조성에 붐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인 가입은 물론, 단체도 가입할 수 있다. 부실점 직원, 동기 또는 친한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함께 운동하면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전원에게 ‘워킹화’를 지급, 건강한 체력의 기본이 되는 ‘걷기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권장했으며 체중감량 비율에 따라 성공축하금을 10~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해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또한 다이어트 성공자에 대해서 펀드 운영기간 중 헬스클럽 또는 수영장 이용대금의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자가 BS 다이어트 Boom-Up펀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0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하며본점 별관에 설치된 건강관리실 또는 보건소, 병원 등을 방문하여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현재 439명이 참가해 다이어트 펀드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뜨거웠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직원들은 단체상금을 포함, 건강증진, 워킹화, 성공축하금, 단체상금, 헬스클럽 등 이용료 등 1석 5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최고 521%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 직원이 납부한 참가비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성세환 은행장은“직원의 건강 증진은 은행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