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번역서 출간

高大의료원 오동주 원장·선경 처장


고려대의료원은 오동주(사진 왼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선경(오른쪽) 의무기획처장이 '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고려의학 펴냄)'이라는 제목의 영어회화 서적을 번역,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일본의학영어교육학회'가 지난 2007년 7월 출판한 것을 오 의무부총장 등이 번역해 발간한 것으로 학회발표편과 외래진료편 등 두권으로 나뉘어 있다. 학회발표편에서는 참가등록과 연제발표ㆍ질의응답ㆍ사회ㆍ총회ㆍ시상 등의 여러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이 소개돼 있다. 또 외래진료편에서는 접수와 문진ㆍ진찰ㆍ검사ㆍ치료 등으로 내용이 정리됐다. 오 의무부총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학회들이 국내에 유치되고 있다"며 "국제학회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발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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