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1일 ‘스마트 환경에서 미래의 디자인융합-인간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다’라는 주제로 삼성동 COEX에서 ‘넥스트 컨버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창조경제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디자인융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 디자이너들의 융합적 사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융합의 필요성과 산업분야별 디자인융합 사례, 활용가치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IT와 ICT 기반의 스마트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산업(모바일, 헬스, 자동차 등)과 디자인의 융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 산업을 바꿀 7대 혁신기술과 디자인이 융합해 산업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끄는 모습을 담았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디자인은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문화,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융합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조경제시대의 디자인의 역할을 정립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