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027050)가 매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나는 전 거래일보다 115원 (5.74%) 오른 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나의 주가는 장 중 한 때 2,26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랜드 피인수설이 흘러 나온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4거래일 동안 코리아나 주가는 20% 가량 상승했다.
개인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개인은 1억 5,000만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코리아나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이랜드그룹에 매각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랜드그룹의 화장품 사업진출 선언과 코리아나 자본유치 시점이 서로 맞물리자 시장에서는 이랜드의 ‘코리아나 인수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랜드에 인수될 수도 있다는 풍문에 대해 코리아나 관계자는 “확인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