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7일 유럽 경제 견인차인 독일 주식에 투자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베어링독일 펀드’를 출시했다.
베어링독일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독일의 대표적인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에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철저한 개별종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바텀업(bottom-up) 리서치 및 확신투자(conviction style)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독일 경제의 버팀목 히든 챔피언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베어링독일 펀드는 해외에 상장된 펀드(1990년 설정)에 재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25년 이상 독일에 투자해 온 베테랑 운용사이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독일펀드를 운용하면서 양질의 중소형주에 주목하고 시총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독일의 중소기업은 전체 독일 기업수의 99.3%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의 높은 경쟁력 덕분에 독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다른 나라보다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다. 베어링독일 펀드는 이러한 히든 챔피언의 성장성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한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 대표는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은 미국·일본과 더불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링독일 펀드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