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전자산업도시 건설 착수/10년후 완공 예정

◎16억불 투입 파항주 감방 1,200㏊에【콸라룸푸르 AFP=연합】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17일 말레이시아를 세계적인 전자산업국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야심적인 수십억달러 규모의 전자산업도시 건설 계획에 착수했다. 40억링기트(16억달러)가 투입되는 말레이시아전자공단(MEC)시에는 MEC 상표명아래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장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마하티르 총리의 작품인 MEC시는 중부 파항주 감방의 1천2백㏊ 지역에 건설되며 10년 뒤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산업 도시 건설 프로젝트의 지분은 상장된 부동산회사 콸라룸푸르 인더스트리스 홀딩스사의 자회사인 MEC사가 60%를,정부 투자기관인 카자나 홀딩스가 30%를,그리고 파항주 정부가 1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