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체감온도 영하권으로 '뚝'

8일 체감온도 영하권으로 '뚝'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인 `입동(立冬)'인 7일 체감온도가 떨어졌다. 특히 8일부터 이틀간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에서 벗어나고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과 비슷한 0∼14도"라며 "그러나 지난 주말 기온이 평년보다 5∼6도 가량 높아 상대적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 기온인 1∼11도를 기록하겠지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면서 서울ㆍ경기ㆍ인천과 강원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6도 안팎까지 떨어져 영하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산간 지방은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로운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쌀쌀한 날씨가 10일까지계속되다가 11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1/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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