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이후 한달 만에 61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4일 전주말보다 12.69포인트 오른 616.29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과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든 업종에 사자주문이 유입되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특히 3,367억원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4월17일(3,649억원) 이후 약 10개월만에 가장 큰 매수규모다.
모처럼 모든 업종이 고르게 올랐으며 특히 통신과 건설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31만원에 근접했으며 SK텔레콤, KT, 포스코, 우리금융, LG전자 등도 2~5%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580만주와 1조6,291억원이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