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이종목] 풀무원홀딩스 자회사 영업개편으로 6% 올라

풀무원홀딩스가 식품사업부문 개선과 자회사 영업 개편으로 영업외손실이 개선될 수 있다는 평가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17일 풀무원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00%(3,300원)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째 강세다. 풀무원홀딩스의 주가는 최근 한 달여 만에 5만1,000원대에서 5만8,000원대로 14% 가까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풀무원홀딩스의 영업외손실이 줄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3·4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누적 영업이익은 28%, 영업이익률은 0.6% 개선됐다"며 "식품 부문에서 풀무원의 라면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지난해(25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식자재 유통 부문도 고수익 브랜드 식제품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오른 4.1%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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