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5380)와 기아자동차(00270)가 국내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공개적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두 회사는 그동안 해외에서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를 벌여왔지만 국내에서는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맨투맨 방식의 기업설명에 치중. 국내 다른 대기업들에 비해 기업 알리기에 소홀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대ㆍ기아차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1ㆍ4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IR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