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에 한 남성으로부터 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이 대사관 측에 남겨진 발신자표시 전화번호로 해당 남성에게 전화를 걸자 그는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뒤 끊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