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캄보디아 정부에게서 왕실훈장을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The Royal Order of Sahametrei-Grand Cross)’를 받는다고 밝혔다. 훈장은 체아차므론 캄보디아 하원의원과 찬카이심 주한캄보디아대사가 아시아나 본사에 방문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에게 대표로 수여한다.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캄보디아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사하메트레이 왕실훈장 중 최고 등급 훈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유적 인근 태양광가로등을 50주 설치하고 비영리단체 월드채널을 통해 캄보디아 구호활동 및 학교지원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온 공로로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