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안양 분양권 값 소폭 상승약보합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리·안양의 분양권 값이 소폭 상승했다. 구리 토평지구 금호·삼성의 경우 평균 500만~1,000만원 올랐다. 그러나 이는 실거래보다는 가격하락에 의한 심리적 반등에 따른 것.
안양은 평촌·호계·안양·박달동등 전지역에서 30평형대 분양권 값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재건축 철거 이주수요가 일부 분양권 매매 수요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용인은 분양권 값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로 대조를 이뤘다. 준농림지에 들어선 단지외에 구갈2지구등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다.
탄현2지구 입주가 임박한 고양시는 중소형은 소폭 올랐으나 대형은 가격이 하락, 평형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김포는 탄현2지구 입주가 다가오면서 분양권 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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