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광역클러스터 4일 출범

20개산단 전기전자등 중심… 15개 산학연 협의체 운영

대구경북의 20개 산업단지가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로 태어난다. 산업단지공단은 4일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비전선포식' 행사를 갖고 광역경제권 중심의 클러스터 사업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경북 구미 및 대구 성서, 경북 경산 등 3개 거점단지와 칠곡 왜관, 문경 산양 등 20개 연계단지로 구성되며 거점단지의 특화산업인 전기전자와 기계를 중심으로 15개 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대경권 클러스터는 올해 예산 92억원을 투입해 기반을 마련하고 ▦대경산학협력 포럼, ▦기업성장육성, ▦광역권 연계활성화, ▦지식산업집적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5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공관계자는 "그린에너지와 IT융복합 산업 등 대경권 선도산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2광역클러스터는 지난달 20일 수도권 클러스터 출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동남권, 충청권, 강원권이 광역 클러스터 출범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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