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명례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참여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명례지구 일반산업단지(145만㎡) 개발사업에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을 설립해 참여한다.
부산상의는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가 시행 주체로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회사의 부산지역 시공업체 시공참여 비율을 100분의40 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명례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0월중 산업단지로 지정되고 내년 실시계획승인 등을 거쳐 2003년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역내 많은 제조업체들이 투자확대를 위한 산업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이러한 문제점들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 착공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이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일 착공됐다.
11일 울산시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KTX 울산역은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471 일대 부지 6만7,014㎡, 연면적 8,57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역사와 2홈 5선의 승강장, 652대 규모 주차장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울산시도시공사가 오는 2013년까지 역 주변 86만여㎡에 자족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울산역이 개통되면 시내 리무진버스 노선이 2~5개까지 개설돼 울산 동·북구 주민들도 쉽게 오갈 수 있게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내~울산역~양산까지 연결되는 경전철도 들어설 예정이라 KTX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울산·양산권 승객들이 서울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KTX울산역과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사업들이 각각 마무리되면 울주군 삼남면·언양읍을 중심으로 한 울산 서부권이 새로운 신도시로 성장·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산=김정숙기자 jskim@sed.co.kr
대구 수성구청 '국가 생산성 대상' 혁신부문 대상
대구 수성구청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국가생산성대상’ 생산성혁신부문에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청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인재지식 도시로 도약과 21세기 맞춤형 문화ㆍ복지도시 건설, 고객감동의 고품격 명품도시 조성부문 등이 높이 평가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의 과학ㆍ시스템화 및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시상제도로, 기업체는 1962년부터, 지자체는 2001년부터 각각 시작됐다. 이번 수성구청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전국에서 4번째, 대구경북에서는 첫 수상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구미시 복지 문화 바우처사업 운영
경북 구미시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접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문화바우처사업의 하나로 아동 800여명을 초청해 구미시내 3개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시켰다. 구미시는 저소득층에게 해마다 영화 이외에도 연극,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관람 행사를 갖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즐거움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관람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구미=이현종기자ldhjj13@sed.co.kr
부산, 울산, 경남,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지정 추진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지정을 추진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해 3개 시ㆍ도가 공동으로 오는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2010년 지역방문의 해'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 3개 시ㆍ도는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낀 지리적 특성을 살려 `에머랄드 트라이앵글'을 주제로 역사와 문화, 생태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매년 `지역방문의 해' 대상 시.도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2004년에는강원도, 2005년에는 경기도, 2006년에는 제주도, 2007년에는 경북도, 올해는 광주ㆍ전남, 내년은 인천시가 선정됐다. `지역방문의 해'로 지정되면 해당 시.도에 정부가 각 20억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직ㆍ간접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