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가스온수기 'NPE-S', 미국 박람회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경동나비엔은 25일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S’가 내년 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박람회 ‘2015 AHR Expo’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Innovation Award Wi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HR Expo’는 미국냉난방제조사협회(AHRI)와 미국냉난방공조기술학회(ASHRAE)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박람회 중 하나다.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제품들 중 냉방·난방·환기 등 10개 부문에서 혁신성, 적용성 등을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로 선정, 발표한다.

경동나비엔은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A’로 2013 AHR Expo에서 Plumbing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로 선정된 데 이어, ‘NPE-S’로 다시 한번 Plumbing 부문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로 선정됐다. NPE-S는 지난 7월 ‘미국배관엔지니어협회(ASPE, American Society of Plumbing Engineer)가 선정한 ’올해의 혁신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NPE-S는 북미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NPE-A의 후속 제품으로, 일반 가스온수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보급형 콘덴싱 온수기 제품이다. 보급형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NPE-A와 동일하게 가스압력을 10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적용,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며, 98%라는 높은 열효율을 자랑한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글로벌 보일러 제조사들이 즐비한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모든 제품 라인업이 각종 수상을 받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와 최근에 설립한 영국법인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