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해 건조한 9척의 배가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미국 2대 해운지인 마린로그와 마리타임리포터, 영국의 네이벌아키텍트지가 각각 3척씩 총 9척의 대우조선해양 선박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종별로는 LNG선이 3척, 초대형원유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각각 2척,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이 각각 1척씩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 운반선은 8,000대 정도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어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고 컨테이너선도 1만TEU 이상의 초대형 선박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7년 동안 총 93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척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대우조선해양이 만드는 배는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