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자상거래 규모 사상 첫 100兆원 돌파

지난 3ㆍ4분기 전자상거래 규모가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첫 10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ㆍ4분기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104조6,480억원으로 2ㆍ4분기 95조9,650억원에 비해 9.0%, 8조6,83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4ㆍ4분기 99조9,340억원 보다도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기업간 거래(B2B)가 전체의 88.6%인 92조7,3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3%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고 기업ㆍ소비자간 거래(B2C)는 2조3,770억원으로 8.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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