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유럽과 일본 부동산지수에 분산 투자하는 ‘유라시아 더블 리츠 펀드’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럽의 FTSE EPRA와 일본의 TSE REIT 등 글로벌 부동산 지수와 연계된 상품으로 3개월 주기인 평가시점에 두 지수의 종가가 모두 기준지수와 같거나 높을 경우 연 4%의 배당 수익을 보장한다.
기준 지수보다 5% 이상 높을 경우 4%의 배당수익 이외에 설정일로부터 경과한 연수에 따라 1년 4%와 2년 8%, 3년 12%의 추가 배당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3년간 총 12번의 수익 달성 기회를 제공하며 3개월 만에 조기 상환이 될 경우 최고 연 32%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3년 만기 상품이며 최소 투자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