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카드도용

英해커 정신치료 명령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에게 비아그라를 보내고 그의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해 국제적인 수사 대상이었던 영국출신 해커 라파엘 그레이(19)가 6일 실형대신 정신과 치료를 명령 받았다. 웨일스 스완시 형사법원의 캐레스 데이비스 판사는 그가 빌 게이츠 회장에게 비아그라를 보내고 그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유머감각"을 발휘했으나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데이비스 판사는 그러나 그에 대해 실형대신 정신상태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3년간의 정신과 치료를 명령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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