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상지대 임시이사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구인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11일 제66차 회의를 열어 상지대에 파견했던 임시이사 1명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를 연장한 임시이사는 이종서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이다. 사분위는 지난해 8월 상지대에 정이사 8명(옛 재단측 4명, 학교 구성원측 2명, 관할교육청 추천 2명)과 임시이사 1명 등 총 9명의 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사분위는 또한 학교법인 덕성학원(덕성여대)에 임기 1년의 김병묵, 김태현, 김두식, 구본영, 정연순, 김형태, 강현 등 임시이사 7명을 선임키로 결정했다.
지난번 회의에서 정이사 4명을 선임했던 학교법인 애광학원(대구미래대학)에는 정이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그 외에 전문대인 김포대학과 오산대학의 정상화 추진계획안은 계속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