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생산 자동화 업체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가 e매뉴팩처링 시스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e매뉴팩쳐링은 생산 자동화 시스템에 인터넷을 접목시켜 경영과 ERP, SCM(공급망 관리), 및 제조 부분을 하나로 통합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생산을 극대화 시킨 신개념 자동화 시스템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 코리아는 올해 e매뉴팩처링 사업 매출목표를 지난해(3,000만 달러) 보다 15% 정도 늘려 잡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주문의 적시(just-in- time) 제조와 고객 및 공급 업체간의 정보교환 시스템을 강화하고 생산 현장의 모든 자산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부품을 빠르고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탐 오레일리 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이 로크웰의 e매뉴팩쳐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모든 생산 자동화 산업에서도 e-비즈니스의 도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세계 e매뉴팩쳐링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도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올해 국내 자동화 시장은 9조원대로 추산되며 시장선점을 위해 로크웰, 지멘스, 미쯔비시 등의 외국 업체들과 국내 업체인 LG산전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