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일대 상가분양 러시

민자역사내 쇼핑몰·梨大뒷편 예스에이피엠 등

신촌민자역사 내 상가를 비롯, 신촌(기차)역 일대에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 건립되는 신촌민자역사에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8,600평 규모의 쇼핑몰이 들어선다. 지상 5, 6층에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들어서며 그밖에 층에는 남ㆍ여 의류 등의 상가들이 입점한다. 분양가는 1구좌 당 1억4,000만(2층)~8,500만원(4층) 선. 또 신촌역 앞에서는 ‘가이아 쇼핑타운’도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은 복합상가가 입점하며, 5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이밖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 뒷편에 위치한 종합 쇼핑몰 ‘예스에이피엠’도 분양중이다. 이대-신촌역-연세대 앞으로 이어지는 신촌역 일대에는 기존 상권이 형성돼 있지만 일부 낙후된 지역이 남아 있었다. 신촌역 및 그 인근 지역이 대표적인 낙후지역. 그러나 신촌민자역사 개발로 일대 낙후지역이 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동 인구에 비해 부족한 도로망은 상권 확대의 큰 약점이다. 현재도 신촌역 일대는 상습 정체 구간이어서 역사 개발로 인해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경우 교통난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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