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때아닌 '왕따설' 휩싸여

1집 고별무대서 소희 빠진 4인조로 인사
소속사 "영화 홍보때문…전혀 문제 없어"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16)가 14일 '왕따설'에 휩싸였다. 때아닌 왕따설이 제기된 이유는 원더걸스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소희를 제외한 4인조로 나섰기 때문. 원더걸스는 이날 소희를 제외한 선예 예은 유빈 선미만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텔미'와 '바보'를 선보이며 고별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 뒤 일부 팬들은 '소희 왕따설' 등을 제기하며 갖가지 추측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소희는 영화 홍보 일정이 겹쳐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 뿐 멤버들 간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10대 사춘기 소녀 '강애'로 출연하는 소희는 최근 상대역인 김범과의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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