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서대는 21일 재학생과 해외 자매대학 참가자들로 구성된 다국적 학생 80여명이 서산ㆍ태안지역 일대를 걸어서 돌아보는 7박8일간의 국토순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학생 30여명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이날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을 출발, 고남 패총박물관을 거쳐 안중초교까지 도보행진을 벌였다.
순례기간 마늘캐기 농촌봉사활동과 연포해수욕장에서의 해양 극기훈련, 삼봉해수욕장 등지에서의 해변 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국토순례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자매대학 학생 10명과 한서대 유학생 6명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