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사랑 가득한 재즈선율 속으로…

라움아트센터 ‘재즈 디너 콘서트’, 반얀트리 클럽 ‘Be My Valentine’
공연과 식사를 한 번에

(사진=라움 제공)

(사진=반얀트리 홈페이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낭만적인 재즈 선율로 가득한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로맨틱한 공연을 즐기며 맛있는 코스 요리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으니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짜는 여친이라면 주목해 볼 만하다.

▶로맨틱한 밸런타인 데이를 꿈꾼다면…로맨틱 밸런타인 재즈 디너 콘서트’

국내 최초 소셜 베뉴 라움아트센터가 2014년 첫 공연으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로맨틱 밸런타인 재즈 디너 콘서트’를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을 자주 소개해 온 라움아트센터가 처음으로 재즈를 소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에서는 최치우 재즈 콰르텟(Jazz Quartet)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드러머 ‘최치우’와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월드투어 베이스 연주자 ‘제임스 앳킨슨(James Atkinson)’, 뉴욕 블루노트 등 왕성한 활동의 피아노&보컬리스트 ‘J.C 클라크(J.C Clark)’, 그리고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차인표 색소폰 연주로 유명한 대한민국 재즈 2세대 대표 색소폰 연주자 ‘김기철’ 등이 콰르텟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익숙한 명곡을 스윙, 보사노바 등의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 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세유럽을 연상케 하는 라움에서 로맨틱한 재즈공연과 함께 6성급 쉐프가 정성껏 준비한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정찬 코스, 무한 제공되는 고급 와인은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60분, 티켓가격은 18만원. ☎02)6925-4772

▶재즈 인 더 시티…‘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콘서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라이브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뷔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2014재즈 인 더 시티(Jazz in the City)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을 개최한다. 행사는 호텔동 1층에 위치한 실내 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과 21일 그리고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2만 여개의 크리스탈이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감미로운 재즈 선율과 함께 호텔에서 준비한 뷔페 디너를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재즈 아티스트 허진호를 비롯한 다수의 아티스트가 반얀트리를 찾을 예정이다. 3일 동안의 공연에서는 ‘마이 퍼니 발렌타인’(My funny valentine), ‘마이 원 앤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 ‘아이 위시 유 러브’(I wish you love) 등 다양한 사랑 노래를 재즈 선율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뷔페 디너가 포함된 티켓 가격은 1인당 12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사전 구매가 필수다. 예약 및 문의는 반얀트리 호텔(02-2250-8000, 8080) 및 인터파크 (www.interpar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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