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공작기계 업체를 대표하는 한국공작기계는 전년대비 2배 성장한 대외 수출 5,3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인해 제50회 무역의날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딛고 한국공작기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성과”라며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해외지사 및 해외사무소의 설립 등의 공격적인 해외투자, 전 직원의 30%에 달하는 연구인력 확충 등으로 공작기계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왔고 이는 국내적으로도 해외수입대체라는 효과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한 단계 도약한 한국공작기계는 끊임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영업망 확충에 사력을 다할 것이며, 그 결과는 현재 세계 40여개국 수출이 아닌 전세계 수출이라는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아울러 이번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최상위 수출의 탑을 수상할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