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2엔까지 상승… 최종 114.46엔 마감/일 주가는 19,000P 붕괴후 19,291P로 회복【동경 UPIDJ=연합 특약】 미 달러화가 26일 장중한때 1백15엔선을 돌파하며 지난 9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경증시의 닛케이지수도 상오장 한때 5백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년여만에 1만9천선 아래로 내려섰다.
달러화는 이날 동경 외환시장에서 상오장 초반 일본 수입업자들이 일시에 엔화매도에 나선데다 주식시장 약세의 여파로 외국인자금들이 금융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일시에 달러당 1백15.22엔까지 올라섰다. 이후 대장성 관리가 『1백15엔선 이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하락, 전장보다 0.01엔이 상승한 1백14.46엔에 거래됐다.
닛케이지수도 이날 최근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며 장중 한때 7백24.10포인트가 폭락, 1만8천8백25.31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지수는 이후 단기급락에 따른 반대매입으로 회복, 전날보다 2백57.93포인트가 떨어진 1만9천2백91.58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