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서비스 중인 ‘베이스볼 수퍼스타 LE’와 ‘베이스볼 수퍼스타 2010’에 애드몹 광고를 탑재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게임빌은 이번 달 초 ‘베이스볼 수퍼스타 2010’에 애플의 아이애즈(iAds)를 탑재한데 이어 구글의 애드몹(Admob)까지 탑재하게 되었다. 애드몹 광고 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애플리케이션 내에 광고 배너가 삽입되고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노출된다. 이를 통해 동영상이 바로 재생되거나 구글 맵이 위치를 보여주기도 하며 광고 회사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로 연결되기도 한다.
우상진 게임빌 마케팅 팀장은 “애드몹 탑재로 정식판 전환 효과 외에도 추가적인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애플의 아이애즈와 더불어 모바일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리케이션 수가 1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 미국의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아이폰을 추월함에 따라 안드로이드 마켓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