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최고가 경신 최다 업종은 화학

한국타이어 등 8개 종목 달해

지난달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3종목, 코스닥시장에서 26종목이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들 가운데 화학업종이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 화학업종 중 한국타이어ㆍ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ㆍ한국쉘석유ㆍ동아타이어ㆍ서흥캅셀ㆍ팜스코ㆍ미원상사ㆍNPCㆍ삼화페인트 등 8종목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서비스업(코웨이ㆍCJ헬로비전ㆍAK홀딩스ㆍ나이스)과 유통업(호텔신라ㆍ현대홈쇼핑ㆍ한샘ㆍ삼영무역)도 각각 4종목이 이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프라ㆍ동아화성ㆍ상아프론테크ㆍKCI 등 화학업종 소속 4종목이 최고가를 경신했고 제약(셀트리온ㆍ동국제약ㆍ휴온스) 3종목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756종목 가운데 495종목(65.48%)이 상승했고 13종목(1.72%)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248개(32.80%)였다. 코스닥시장 958종목 중에서는 646종목(67.43%)이 상승한 가운데 8종목(0.84%)이 보합, 304종목(31.73%)이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STX중공업(183.38%), STX엔진(160.53%), STX(143.77%)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에서 에너지솔루션(105.56%), 소리바다(96.58%), 라온시큐어(92.58%)도 높은 주가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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