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ㆍ4분기 매출 3,813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 순익 1,17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4.7%, 순익은 13.9% 늘어난 수치다.
2분기 매출에서 검색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3%, 게임이 29%,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7%, 기타 매출 1% 등의 비중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하반기에는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연계된 검색서비스, N드라이브를 위시한 개인화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주축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4,390억원, 영업이익 1,592억원, 순익 1,21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이 3,951억원, 해외 매출이 439억원이며 사업별로는 온라인광고가 2,670억원, 온라인 게임이 1,68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