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아웃도어 '헬리한센' 내달 강남에 단독매장

9월 강남점 오픈으로 시작

노르웨이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세일링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05년부터 금강제화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왔던 헬리한센이 이번 가을 시즌부터

주요 상권에 매장을 오픈키로 한 것. 헬리한센은 당장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에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 가산점, 부산광복점에 차례로 단독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헬리한센은 세일링과 하이킹을 주요 제품 콘셉트로 잡아 ‘아웃도어=등산’ 이라는 공식에서 탈피,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는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주요 제품 비중은 세일링 30%, 하이킹 50%, 스키 등 기타 20% 등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난해 헬리한센측과 새롭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단독 매장을 열어 수입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며 “국내에 세일링 위주의 아웃도어를 본격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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