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여권발급이 종전보다 1-2일 빨라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12일 "하절기 여권발급 업무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여권발급일을 종전 6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7월부터는 4일 만에 여권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군산과 정읍, 남원시 등 3개 시청에 여권접수 지방분소를 설치하는 한데 이어 도청 민원실 여권발급 코너의 인력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5월말까지 도내 여권발급신청 건수는 5만6,561건(1일 평균 5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8,850건)에 비해 15.8%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