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이 회장, 제주 관광산업에 대한 학위논문 발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김용이(59) 대국해저관광 회장이 '세분시장에 따른 관광목적지 브랜드 자신과 선호도·충성도의 관계 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세계화와 기술 발달로 관광지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관광지의 브랜드 자산이 갖는 가치에 대해 학술적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2008년 9월과 10월 두달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및 영어·일어·중국어권 관광객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바탕으로 관광지의 브랜드 자산과 관광객의 선호도 및 충성도 관계를 분석, 브랜드 자산이 관광지의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광지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김용이 회장은 1988년부터 서귀포잠수함을 운영해온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기업가로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장(19년) 잠수함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클럽 나인브릿지의 회원으로 2005년 클럽챔피언에 올랐고, 2006년과 2008년 미국 세이지밸리와 중국 파인밸리에서 각각 개최된 세계 100대 코스간 클럽대항전 월드클럽챔피언십에 나인브릿지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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