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기업] 68% 주가 하락

3일 증권거래소가 IMF이후 자본감소를 실시한 51개 기업들의 감자후 1개월동안 주가 흐름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이 전체의 68.6%인 35개사에 달했다.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16개사로 31.4%에 그쳤다.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기업 23개사는 평균 15%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감자를 실시한 7개 기업들은 평균 30.7%의 상승률을 보였고 정리계획안인가 기업 21개사는 2.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감자후 주가하락률 상위사를 보면 남광토건이 77.1%의 하락률을 보였고 통일중공업 69.9%, 일신석재 61.6%, 벽산건설 61.2%, 극동건설 58.1%, 일성건설 57.0%, 한신공영 54.9%, 한국티타늄 49.9%등이다.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의 경우 환열철강이 228.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아남반도체 175.6%, 대농 174.3%, 제주은행 170.4%, 삼미 107.7%, 한빛은행 52.3%, 두레에어메탈 45.8%, 남선알미늄 4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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